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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연금과 보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인기 시행 반년새 적립금 1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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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적립금이 시행 반년 만에 12조원을 넘어섰다. '쥐꼬리' 수익률로 비판받던 관련 상품들의 연평균 수익률도 10%대를 기록했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41개 금융기관이 정부에서 승인받은 30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현재 300개가 판매되고 있다. 적립금액은 12조5520억원으로 3분기보다 7조4425억원가량 증가했다. 지정 가입자 수는 479만명으로 3분기보다 약 88만명 늘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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