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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미국 주관 국제 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인 '글로벌 센티널'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합연습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5∼16일 열립니다.
2014년부터 미 우주군이 주관해 시행하는 다국적 연합연습으로, 우리 군은 2017년부터 6회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국과 미국, 영국 등 28개국 25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한국 공군에선 공군본부 우주센터, 공군작전사령부 우주작전대대가 주력으로 참여하고, 육군과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우주분야 담당자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민간 우주분야 전문기관도 동참합니다.
참가국들은 이번 연습에서 인공위성 충돌, 우주 물체 추락 등에 대처하는 상황조치 절차를 익힙니다.
공군은 이번 연습을 통해 우주 선진국의 우주상황조치 노하우 습득, 우주영역인식 분야 발전사항 식별·보완, 우주상황 관련 합동 공조대응 능력 향상 등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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