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시온, 모자이크ML, 루비콘 이어
자연어를 코드·차트로 바꾸는 기술 확보
자연어를 코드·차트로 바꾸는 기술 확보
데이터브릭스 |
데이터·AI 기업인 데이터브릭스가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업체인 아인블릭을 인수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인텔리전스의 보편화를 추진하며, 기업들이 품질, 속도, 민첩성을 갖춘 차세대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아인블릭은 자연어 질문을 코드, 차트, 모델로 변환하는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가 자연어를 사용해 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아인블릭 팀의 합류를 환영하며, 이들의 혁신적인 AI 네이티브 접근방식을 데이터브릭스의 플랫폼과 통합하여, 조직들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보편화하고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마누엘 즈그라겐 아인블릭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로 아인블릭의 사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와 AI의 단순화 및 보편화를 목표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아인블릭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브라운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기계 학습, 인간과 컴퓨터 간의 상호작용,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해 왔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아인블릭의 기술을 자사의 데이터 카탈로그와 통합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데이터브릭스가 최근 진행한 여러 인수 중 하나로, 데이터브릭스는 지난해 아르시온, 모자이크ML, 루비콘, 오케라 등을 인수하며 기술 역량을 확장해 왔다. 모자이크ML 인수액은 13억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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