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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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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가입 대상 '개통 60일 이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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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가격·통신사 상관없어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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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서비스 개편으로 휴대폰 개통 60일 이내인 사용자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 12월 선보인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고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사용자는 기존 개통 28일 이내에서 개통 60일 이내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통신사나 자급제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보험은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보장 횟수 2회, 자기부담금 20% 설정 시 보험료는 갤럭시S24 기준 월 3800원의 보험료로 자기부담금 포함 50만원까지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매년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만약 수리 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보험료도 일부 돌려준다.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서는 가입 과정을 한층 더 간편하게 디지털화해 이용자 진입 장벽을 낮췄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단말 정보를 자동으로 받아오는 원클릭 레코딩 기술을 도입해 번거로운 정보 캡처 과정을 생략했다.

보험금 청구는 카카오톡에서 터치 몇 번만으로 가능하다. 공식 센터에서 발급 받은 견적서나 수리내역서, 영수증, 통신사 가입사실 확인서, 부가서비스 내역서 등 필요한 청구 서류도 최소한으로 줄였으며 하반기에는 '보험금 즉시 지급'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전체 메뉴에서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을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보장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측은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에 맞춰 휴대폰보험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가입 절차도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해 최대한 많은 분이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라면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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