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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연금과 보험

“한달전에 샀어도 가입할 수 있다”…카카오 휴대폰보험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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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상관없이 가입 대상 확대
수리 없으면 보험료 10% 돌려주고
사용자 맞춤형 보장 선택도 가능


매일경제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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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휴대폰 ‘개통 60일 이내’인 사용자까지 보험에 가입 할 수 있게 됐다. 가입 과정도 디지털화 돼 종전보다 훨씬 편리하게 휴대폰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지난해 12월 선보인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고도화 했다”며 “가입 대상 범위를 기존 ‘개통 28일 이내’에서 ‘개통 60일 이내’ 사용자까지 과감하게 넓혔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가입 과정을 한 층 더 간편하게 만들었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단말 정보를 자동으로 받아오는 ‘원클릭 레코딩’ 기술을 도입해 번거로운 정보 캡쳐 과정을 생략했다. 동시에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게 가입 대상의 범위를 넓혀 보장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보험’은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이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보장 범위는 사용 습관을 반영해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휴대폰 수리가 잦은 사용자라면 월보험료는 더 내더라도 수리 시 본인 부담금을 20%까지 낮추고, 수리 보장 횟수를 최대 5회까지 늘려 가입할 수 있다. 반면 수리 센터에 잘 가지 않는 사용자라면 자기부담금은 높이고 보장 횟수를 낮춰 부담하는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가입 후 13개월부터 5%, 25개월부터 12%만큼 보험료를 할인을 제공한다. 수리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냈던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는 ‘애지중지 할인 환급금’ 제도도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사 입장에서 손해라고 여겨질 수 있는 혜택들이 사용자 호평을 받으면서 출시 한 달 만에 일일 휴대폰보험 가입자가 전월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보험금 청구도 빠르고 간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험금과 ‘애지중지 할인 환급금’ 등 모든 청구는 카카오톡에서 터치 몇 번 만으로 가능하다. 공식 센터에서 발급 받은 견적서나 수리내역서, 영수증, 통신사 가입사실 확인서, 부가서비스 내역서 등 필요한 청구 서류도 최소한으로 줄였고, 올해 하반기에는 ‘보험금 즉시 지급’을 검토 중에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단말기 가격이나 알뜰폰 여부, 통신사와 상관없이 카카오톡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국민이 파손 걱정 없이 처음 휴대폰을 살 때 설렘을 끝까지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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