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도·청소·의료 등 행정공백 최소화
12개반 164명 배치해 민원 신속 대응
종합상황실은 행정·수송·수도·청소·물가·연료·환경·재난·보건의료 등 12개 반으로 구성된다. 총 164명의 인력이 배치돼 주민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송대책반은 용인동부·서부경찰서와 공동으로 교통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각종 사고, 시설물 파손 등에 따른 피해를 복구한다. 수도대책반은 누수·단수 사고 발생 시 상수도대행업체 4곳으로 편성된 누수복구반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담당 업체와 비상 급수 차량을 배치한다.
생활폐기물 수거에도 만전을 기한다. 청소대책반은 생활폐기물 민원이 접수될 경우 대책상황반과 구청의 기동청소반을 활용해 폐기물을 처리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마지막 날인 12일부터 생활폐기물을 정상 수거한다. 음식물쓰레기는 11일부터 수거한다.
재난상황실은 설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한다. 설 연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물가관리 총괄반·농축산물가반·위생점검반을 통해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한다. 이 밖에 시는 연휴 기간 불법 광고물과 연료공급 현황, 환경오염 물질 배출 업소 점검 등의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설 연휴 동안 지역 내 병·의원 55곳과 약국 73곳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정보와 생활폐기물 수거,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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