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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현장탐사] "전 재산 넣었는데" 치민 분노…수백 억 돈은 어디로? (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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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생 모은 돈으로 집을 분양받았다가 그 집에 들어가지도 돈을 돌려받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피스텔 공사가 계속 미뤄지자 계약을 해지했는데, 업체가 계약금과 중도금을 4년 넘게 돌려주지 않고 있는 겁니다.

먼저, 이현영 기자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법원 앞에 몰려든 사람들, 한 남성이 재판을 마치고 나오자 돈을 돌려달라고 울부짖습니다.

[해지금 돌려주세요. 3개월 있다가 준다고 해놓고.]

[못 간다! 못 간다! 못 간다!]

재판을 받고 나온 사람은 건설업체와 계열 시행사 여러 곳을 거느린 모 기업 회장 오 모 씨, 항의하는 사람들은 이 회사가 분양했던 오피스텔을 계약했다가 피해를 본 사람들입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70대 이 모 씨 사연을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