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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기준금리 4연속 동결…비트코인도 5700만원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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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美, 기준금리 4연속 동결…비트코인도 5700만원대 유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비트코인이 57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1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7시 현재 57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7.75% 상승한 수치다.

미 연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올 들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5.50%로 재차 동결했다.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은 4번째 기준금리 동결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50대50으로 전망이 팽팽하게 엇갈린다.

투자회사 e토로의 캘리 콕스 연구원은 "금리 환경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까지 내려갔고, 이는 연준은 앞으로 몇 달 안에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논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자, 가상자산→법정화폐 교환 서비스 출시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가 중앙화거래소(CEX)를 거치지 않고도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자는 웹3 인프라 제공기업 트랜색과 제휴해 비자 다이렉트 솔루션을 활용한 가상자산 인출·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로써 전 세계 145개국 사용자는 CEX를 거치지 않고 비트코인 등 최소 40종의 가상자산을 인출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메타마스크 등의 지갑을 통해 가상자산을 비자 직불카드에 법정화폐로 교환해 비자와 제휴된 1억3000만개의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업계의 세계 최대 기업으로 손꼽히는 비자는 최근 수 년 동안 가상자산 활용 범위 확장을 모색해 왔다. 지난 2020년에는 미국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코인을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업 서클과 제휴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스테이블코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솔라나 블록체인으로 USDC 결제를 확장하기도 했다.
네오위즈 “부산 거점 블록체인 글로벌화 추진”

네오위즈는 네오핀이 D2E(Drive to Earn) 프로젝트 운영사 ‘그리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리버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의 입주사로, D2E 애플리케이션 그리버를 개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친환경 경제운전을 하면 보상을 주는 공익목적 프로그램이다. 걸으면서 보상을 획득하는 M2E의 운전자 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버의 윤인규 대표는 현 부산정보기술협회 이사이자, 2021년 부산시 특화형 블록체인 연수교육 설계 총괄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네오핀은 그리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시티 부산을 거점으로 블록체인의 글로벌화와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회사의 플랫폼 간 연동을 통한 성과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네오핀 지갑과 그리버 플랫폼 상호 간 연동하고 공동 마케팅 캠페인 진행해 이용자층을 늘린다는 것이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그리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규제준수, 친환경, 지속가능경영 등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알플래닛'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위메이드는 우크라이나 개발사 위캔과 블록체인 게임 ‘알플래닛’의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플래닛은 자원을 채굴해 군대를 육성하고, 전쟁을 통해 군사 기지를 넓혀가는 멀티플레이어 밀리터리 전략 게임이다. 침입하는 적과 싸우는 원정(PvE) 모드,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대결하는 PvP 아레나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동맹을 맺고 적을 처치해 서버에서 최종 승리하면 NFT를 얻을 수 있다. NFT를 사용해 캐릭터 능력치를 높이거나, 위믹스 플레이의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할 수 있다.

나자르 체르빈스키 위캔 CEO는 “1년 동안 커뮤니티 테스트를 거쳐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위메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게임을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안선영·강일용 기자 asy72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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