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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문경서 화재 진화 구조 대원 1명 사망…고립 1명 추가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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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문경 육가공품 공장 화재 현장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도중 고립됐던 구조대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속대응팀을 편성해 함께 고립됐던 또 다른 구조대원을 수색 중입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1일) 새벽 0시 21분쯤 화재로 붕괴해 2층 높이까지 내려앉은 3층 바닥에서 숨져있는 구조대원 1명을 발견했습니다.

신원이 불분명한 상태로 0시 58분쯤 구조돼 구급대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소방 당국은 계단실 주변 바닥층이 무너진 점 등을 보아 나머지 구조대원이 주변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장 내부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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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저녁 7시 47분쯤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구조대원 2명이 고립됐습니다.

고립된 대원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36세, 28세 남성입니다.

이들은 선착대로 같은 팀 대원 2명과 4인 1조로 건물 3층에서 인명 검색과 화점 확인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직원 2명이 있었는데 이 중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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