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G1, CNN 브라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미나스제라이스주 이타페바시에서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승객 5명과 조종사와 부조종사 등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비행기에는 금융 분야 사업가인 40대 남성 2명과 그들의 아내 2명, 그리고 그중 한 부부의 아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행기는 사망한 사업가 중 한 명의 소유였으며, 상파울루주 캄피나스에서 출발해 미나스제라이스주의 주도 벨로오리종치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목격자들은 비행기가 해당 지역 상공을 비행하던 중 공중에서 부서지고 부품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국립 민간항공청(Anac) 기록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파이퍼 에어크래프트(Piper Aircraft)가 1996년 제작한 민간항공기로 등록돼 있었습니다.
아직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고, 항공사고 연구 및 예방 센터(Cenipa)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브라질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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