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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계단서 쿵쿵 소리에" 이웃 살해…65km 만취 도주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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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단을 올라가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위층에 사는 여성을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뒤, 차를 끌고 60km 넘게 도망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NN 이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차량이 지나가자 순찰차가 곧바로 차를 돌려 추격에 나섭니다.

순찰차가 앞을 가로막아보지만, 검은색 차량은 차선을 바꿔가며 계속 도주합니다.

신호도 무시한 차량은 시속 100km 정도의 빠른 속도로 달아납니다.

결국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50대 A 씨.


A 씨는 어제(28일) 오후 경남 사천의 한 원룸에서 윗집에 사는 3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