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를 대비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및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오는 2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수지 13개소와 유량계 및 가‧감압 시설 등 164개소, 소규모 수도시설 62개소(마을상수도 44개소, 소규모 18개소)를 대상으로 2개조(상수도 7명, 지하수 4명) 점검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군은 △배수지 별 정밀 수질 검사 및 내·외부 위생 상태 확인 △시설물 전원 및 시스템 작동여부 확인 △규모 수도시설 시설물 파손 유무 및 작동 상태 점검 △기계설비 약품 충전, 급수시스템 확인 및 동파 등 이상 유무 파악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미비점이나 문제점이 발견되는 곳은 즉시 복구조치 및 지속 관리하여 군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명절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누수‧단수 등의 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반 편성 및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육헌근 수도사업소장은 “연휴 기간 동안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내포=허희만 기자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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