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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佛 자선 콘서트 참석…K팝 보이그룹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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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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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프랑스 자선 콘서트에 참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K팝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프랑스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가 추죄하는 것으로 병원 입원 아동 및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올해는 스트레이 키즈를 비롯해 블랙핑크 리사, 마룬 파이브, 에이셉 라키, 퍼렐 윌리엄스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세 번째 1위작인 정규 3집 '파이브 스타' 타이틀곡 '특'과 수록곡 '탑라인', '신메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신메뉴'는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웅장함을 더하며 현장 열기를 떠겁게 달구고 스테이지 대미를 장식했다.

멤버들은 무대 위 특유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환상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반짝반짝 빛나는 응원봉을 든 수많은 팬들의 떼창과 함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현지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6만여 관객을 매료시켰고, 최근에는 프랑스음반협회(SNEP)가 발표한 '2023 톱 200 얄범' 차트에서 6월 발매한 '파이브스타'가 52위, 11월 발매한 미니 앨범 '락스타'가 135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이자 지난해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음반에 해당하는 성과로 막강한 현지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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