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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양승태 '전부 무죄'에…"제 식구 감싸기" "무리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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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법농단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오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1심 재판부가 모두 '무죄'를 선고한 걸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원이 결국 '제 식구 감싸기' 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동시에, 애초에 검찰 기소 자체가 무리했다는 정반대 지적도 제기됩니다.

김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법행정권자인 대법원장에게는 개별 재판에 관해 지시할 직무 권한 자체가 없었으니 그걸 남용했는지도 따질 수 없다', '일부 위법 행위가 있었지만 직접 지시했다는 증거가 없고 법으로 금지되지 않은 당시 관행과 넓은 재량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