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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떨어질 만큼 떨어졌나…비트코인 5% 급등, 4만20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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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Bitcoin coins with ETF text put on dark background, Concept of the approval of Exchange Traded F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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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8000달러 선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4만2000달러를 회복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오전 8시 10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02% 급등한 4만193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3만9825달러에서 최고 4만193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급락했는데, 이에 따른 저가 매수 심리가 발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비트코인은 SEC의 ETF 허용 직후 4만8000선을 돌파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큰 폭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바닥을 딛고 4만2000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향후 상승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이와 관련,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면서도 "역사적으로 반감기마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기에 이번 또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가격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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