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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6일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4% 오른 2910.22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06% 내린 8762.2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23% 빠진 1682.48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28% 내린 2897.91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큰폭으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조정장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경기 부양책 기대감 속에서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시장에서 부동산개발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가상현실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상하이종합지수는 2.75% 상승한 반면 선전성분지수와 차이넥스트는 각각 0.28%, 1.9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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