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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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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글로벌 퍼블리셔 도약' 실현할 신작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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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넥스트 스테이지를 통해 공개된 연내 출시 신작 3종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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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2024년 목표 중 하나인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도약'을 도울 신작 3종의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컴투스는 25일, 서울 콘래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24 미디어 쇼케이스 '더 넥스트 스테이지'를 열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2024년 컴투스의 사업 전략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올해 출시될 신작이 소개됐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BTS Cooking On: TinyTAN Restaurant, 이하 BTS 쿠킹온)’,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 등 총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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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케이스 현장에서 공개된 컴투스의 2024년 비전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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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 부문장이 직접 사업 전략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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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소개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11비트 스튜디오 원작 프로스트펑크를 모바일로 이식한 신작이다.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한 컴투스 글로벌 사업실 김일호 실장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에 대해 "오리지널 IP의 감동까지 계승한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밝혔다.

신작은 원작과 같이 신념과 결단으로 사회를 유지하는 스토리라인과 함께, 모바일 버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자체 콘텐츠인 '웨더 스테이션'과 '탐험'이 준비돼 있다. 웨더 스테이션은 혹독한 자연 재난을 극복해나가는 미니 게임으로 여기서 주어진 고난을 극복할 때마다 특별한 상이 주어진다.

탐험의 경우 다양한 지역에서 전투와 자원 수집이 가능한 콘텐츠다. 여기에 SLG 요소를 차용해 교역 시스템으로 유저간 상호작용 등도 준비돼 있어 모바일 버전만의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오는 31일 미국, 영국, 필리핀에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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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차 확장되는 자신의 도시를 최대한 평화롭게 키워나가 보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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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사전예약 트레일러 (영상출처: 컴투스 공식 유튜브 채널)


다음으로는 그램퍼스가 개발한 요리 시뮬레이션 신작 BTS 쿠킹온이 소개됐다.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는 "무엇보다 IP의 매력을 잘 표현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고 밝히며 게임 개발 방향을 전했다. BTS 쿠킹온은 '온 세상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요리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로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는 플레이어와 타이니탄의 이야기를 담았다.

게임은 크게 요리 시뮬레이션 요소와 타이니탄 IP의 매력을 전하는 음악으로 구분됐다. 우선 쿠킹 플레이의 핵심인 시티 레스토랑은 간편한 터치 조작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더해 국가 별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글로벌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연대회 콘셉트의 '셰프 챌린지'도 준비돼 있다.

여기에 타이니탄 IP의 매력을 살리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우선 포토카드와 바인더 등의 수집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출시되는 카드는 서로 다른 앨범 테마와 시즌 테마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레스토랑 콘텐츠 플레이만으로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BTS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타이니탄 페스티벌'에서 무대 데코레이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BTS 음악과 함께하는 요리 시간인 '쿠킹 스테이지'도 준비했다. BTS 쿠킹온은 오는 2월 사전예약을 시작해 상반기 글로벌 론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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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 네이밍에 대한 의존 없이 요리 시뮬레이터로서의 재미에 집중한 BTS 쿠킹온 (사진제공: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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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와 타이니탄이 함께하는 미식 이야기와 BTS의 노래를 함께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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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된 스타시드는 유저와 AI 소녀들이 힘을 모아 종말을 막는 AI 수집형 육성 RPG다. 게임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전 인류가 제거될 위기에 처한 확정된 디스토피아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자연과 예술, 과학문명 등 다양한 세력 배경과 백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소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타시드의 차별점 중 하나는 듀얼 궁극기다. 플레이어는 전투 상황에 따라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의 '웨이크'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블러섬'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성장 콘텐츠에도 차별적 요소가 존재한다. 플레이어는 아카데미를 통해 각 캐릭터에게 서로 다른 수업을 시켜 본인이 필요한 능력치를 커스텀할 수 있다.

수집형 게임에 알맞은 교감과 콘텐츠에도 힘썼다.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모히토게임즈 한성현 대표는 "개발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한 가지는 주인공과 미소녀 AI와의 교감"이라고 전하며 '인스타시드' 콘텐츠를 소개했다. 인스타시드는 자유로운 교감과 일상적인 소통 창구이자 일상을 살필 수 있는 콘텐츠로 개발된 AI 소녀들의 SNS를 뜻한다. 게임 내 캐릭터들의 움직임은 모션캡처를 활용해 사실적인 움직임으로 담아냈으며, 풀보이스 더빙으로 몰입감도 살렸다. 스타시드 또한 오는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이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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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소녀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수집형 게임 스타시드 (사진제공: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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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세계관 트레일러 (영상출처: 컴투스 공식 유튜브 채널)


컴투스 이주환 대표이사는 "저희는 다시금 새로운 도전을 요구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수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에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 부문장은 "퍼블리싱 라인업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IP 사업 확대 및 발굴 강화로 글로벌 퍼블리셔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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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는 2024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 신작 3종으로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도약에 힘쓸 전망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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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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