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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토장관 "GTX-A 요금 4천 원 중반서 조정"…내주 윤곽 잡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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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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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요금을 4천 원 중반대에서 조정 중입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오늘(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브리핑에서 "GTX-A 노선 요금을 4천 원 중반대에서 조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박 장관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음 주까지 절차가 남아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박 장관은 광역버스 요금을 거론하며 "크게 못 탈 정도로 비싼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광역버스 요금은 성인 기준 3천 원입니다.

박 장관은 향후 신설되는 노선이 민자 사업으로 추진될 때 교통 요금 인상이 우려된다는 질문에 "민자로 건설된다고 해서 그대로 요금이 100% 전가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적절한 요금 지원이 이뤄져 국민들이 이용하실 때 크게 걱정하지 않을 수준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기 방안에 대해 "효과를 1∼2개월 이내에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6∼8시 김포에서 서울로 향하는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박 장관은 "물론 근본적인 해결책은 GTX-D 노선과 5호선 연장"이라며 "공사가 끝나기 전 교통량 분산과 버스를 중심으로 한 혼잡 완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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