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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4.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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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 경호처의 강성희 진보당 의원 강제퇴장 논란에 대해 "경호원들의 과도한 대응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25일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개의 직후 "국회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 기관"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또한 "국회와 정부는 국정운영 파트너인데도 서로를 배타적으로 적대하는 정치문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며 "국회도 정부에 대한 예의가 필요하고 정부도 국회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장은 "아울러 여야가 지난 정기국회에서 본회의장에서는 피케팅과 야유 등을 자제하기로 한 절제와 관용의 정신을 되살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함께 만들어가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4당은 지난 22일 이번 사건에 공동대응하기로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김용현 경호처장 파면 등을 요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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