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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뉴스딱] "피해자 불러와" 흉기 난동…제압 나선 경찰,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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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이 지난해 12월 말, 자신이 저지른 폭행 사건의 피해자를 불러 달라며 흉기로 경찰을 위협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전날 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싸움을 말리는 뒷좌석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됐는데, 이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를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지구대 안 경찰관들을 향해 "피해자를 불러와라, 그렇지 않으면 너네 죽이고 나도 죽겠다"라며 난동을 부렸고 CCTV 영상에는 A 씨가 흉기를 경찰들에게 들이밀고 본인 목에도 갖다 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