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유럽의 '성난 농심'...EU 규제·수입 농산물에 폭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농가 소득이 줄고, 친환경을 명분으로 한 유럽연합, EU의 각종 규제에 수입 농산물 유입까지 늘어나면서 유럽 전역에서 농민들이 거리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현지시간 18일부터 시작된 농민들의 트랙터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고, 농민 일부는 노란 조끼와 노란 모자를 쓰고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로 몰려들기도 했습니다.

농민들은 정부가 농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수도권 전체를 봉쇄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도 한 달 가까이 곳곳에서 성난 농민들이 트랙터 시위를 벌이고 있고, 폴란드와 루마니아 농민들은 값싼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에서 대치 중입니다.

헝가리,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리투아니아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농민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무료 신년운세 확인하기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