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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마스크 씌우고 질소 주입…사형 앞두고 "생체실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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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뒤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질소가스를 이용한 사형 집행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식이 너무 잔인하다는 논란이 일면서 유엔과 종교계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세계 최초 질소가스 사형은 미국 시간 25일 밤, 앨라배마 주에서 집행될 예정입니다.

사형수에게 안면 마스크를 씌운 뒤에 질소 가스를 주입해서 저산소증으로 숨지게 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