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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의 아버지, 위메이드플레이…신작 퍼즐 RPG 상반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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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모바일 게임 ‘애니팡’ 시리즈로 유명한 위메이드플레이가 퍼즐에 RPG(역할수행게임) 요소를 결합한 신작 ‘던전앤스톤즈’(사진)를 출발선에 세우기 위해 막바지 점검에 들어간다.

위메이드플레이는 호주와 캐나다, 독일, 인도네시아 등 4개 나라에서 던전앤스톤즈의 사전 등록 절차에 돌입했다. 국가와 권역 별로 예약과 출시를 이어간다. 이번 사전 등록은 지역이나 권역 별 이용자 서비스와 현지화 점검을 병행한다. 회사 측은 오는 3월 말 해당 국가에서 소프트 론칭(Soft Launching, 특정 지역에서 게임성과 운영·안정성을 살펴보는 사전 서비스)을 진행하고 상반기 안에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던전앤스톤즈는 위메이드플레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시도하는 미드코어 장르다. 애니팡 시리즈로 축적한 퍼즐 게임 개발력에 육성과 수집, 전략, 대전 등 RPG 요소를 접목했다. 퍼즐 플레이를 즐기는 게임의 핵심 요소인 ‘캐릭터’의 경우 세계 각지 문화·구전 등에 기반한 영웅 100종과 몬스터 150종으로 육성·전략의 다양성을 배가했다. ‘퍼즐 어택’이라는 특화된 플레이로 몬스터를 공격하고, 육성과 전략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던전앤스톤즈의 제작사인 플레이매치컬 역시 위메이드플레이에는 각별한 존재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전신인 선데이토즈 시절부터 국내에서 애니팡 시리즈를 주도한 PD로서 새로운 퍼즐 규칙이나 콘셉트를 창작해온 이현우 대표와 제작진이 설립한 자회사다. 위메이드플레이로서는 회사의 레거시(legacy, 유산)를 가장 확고하게 정립하면서 최신 문물을 받아들일 수 있는 구심점으로 평가할 수 있다. 던전앤스톤즈는 플레이매치컬의 처녀작이다. 이현우 대표는 “던전앤스톤즈가 해외 게임 팬들에게 애니팡 시리즈만의 노하우와 대중적 RPG를 선보일 작품이 될 것”이라며 “K-퍼즐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했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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