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제11회 공인전문검사 인증심사위원회를 열고, 1급 블랙벨트 1명과 2급 블루벨트 23명을 각각 인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벨트는 수사와 피해자 보호 등 검찰 업무 각 분야에서 최고 권위 전문 검사에게 주어지는 공식 인증으로, 지난 2013년 도입된 뒤 단 7명만 선정됐는데 공판 분야에선 정 부장검사가 처음입니다.
대검찰청은 정 부장검사가 지난 2006년 임용된 뒤 주로 공판부에서 근무하며 여러 국민참여재판을 직접 수행해왔으며, '진주 방화 살인사건' 등 주요 사건의 공소 유지를 지원해온 전문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266명이 받은 2급 공인전문검사 '블루벨트'에는 산업안전과 기술유출, 성범죄 등 20개 분야에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명희 형사2부장 등 23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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