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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유행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유행하는 독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계 감염병을 비롯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보건소·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감염된 환자의 기침, 재채기, 악수 등 직접 접촉 또는 환자로부터 오염된 물품 등 간접 접촉으로 감염된다.
예방 수칙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기침할 때는 휴지와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한 후에는 비누로 손 씻기 등 기침 예절 실천 ▲외출 전후·식사 전후·코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용변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하루에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 열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가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소화기계 감염병으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 수칙은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증상이 있다면 식사 준비하지 않기 ▲자주 접촉하는 물건 등 소독하기 ▲환자와 생활공간 분리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겨울철 유행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지키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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