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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늘(24일) 총선에 출마할 10호 인재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변과 참여연대에서 활동한 김남근 변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민변 부회장 등을 지낸 김 변호사는, 민생과제 발굴을 위한 민주당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을 맡는 등 민주당과 정책 협업을 해온 인물입니다.
김 변호사는 서울법대 재학 시절 대통령 직선제 개헌 운동에 참여하다 남영동 옛 대공분실에서 고초를 겪었고, 대학 졸업 후 인천에서 노동운동에 뛰어든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분양가상한제, 주택임대차 갱신제도 등 민생 관련 입법 운동을 추진했으며, 야간집회 금지 헌법불합치·일부 위헌 결정을 받아냈다고 민주당은 소개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국민의 삶에 밀접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당과 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민생 개혁 연합정치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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