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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전 2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50대 A 씨가 발 부위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고, 다른 주민 2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른 주민 15명은 무사히 대피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주택 내부 70㎡와 집기 등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소방관 등 50여 명을 투입, 신고 30여 분 만인 오전 2시 35분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2층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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