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1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데뷔 1년 4개월 만에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를 수상한 뉴진스. K팝 걸그룹 최초로 시상식 공연을 펼쳤다. 사진 빌보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내 4대 연예기획사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에 투자 자금 대부분을 투입하는 첫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만 투자는 ‘ACE KPOP 포커스 ETF’를 이르면 1분기 상장한다.
이 ETF는 기초자산의 95%를 SM엔터(25.75%), 하이브(25.64%), JYP엔터(24.46%), YG엔터(18.36%) 등 4대 기획사로 채웠다.
나머지 5%도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1.14%), SM의 플랫폼 디어유(0.94%), ‘마마무’ 소속사 알비더블유(0.93%) 등 K팝 산업 관련주다.
앞서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관련 테마 ETF는 ▶TIGER 미디어컨텐츠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HANARO Fn K-POP&미디어 등 총 3개다. 이들 상품의 4대 엔터주 비중은 10~60% 수준에 불과하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4대 기획사의 합산 매출액은 최근 3년간 평균 35% 늘었고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