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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게 신축이라고?"…공사 한창인데 오피스텔 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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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주가 시작된 한 신축 오피스텔에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벽에 금이 가거나 천장에서 물이 새는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입주 예정자들은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 승인을 내줬다며 반발하고 있는데, 지자체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태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 지난달 26일 고양시청으로부터 입주가 가능하다며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벽 곳곳이 도배가 안 돼 있고, 현관 옆 벽은 금이 갔습니다.


콘센트가 없거나, 화장실 천장에서는 물이 새기도 합니다.


제가 직접 둘러봤는데요, 이렇게 싱크대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미장조차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