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2분기 대만·일본 출격

‘아키에이지 워’, 2분기 대만·일본·동남아 출시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PC·모바일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올해 2분기 중 대만 및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각 지역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글로벌 이용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 등을 거쳐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만 지역은 국내와 이용자 성향이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대만의 경우 한국 MMORPG의 강세가 뚜렷한 시장이다. PvP 콘텐츠에 대한 높은 이용자 선호도, PC온라인 게임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게임의 인기 등도 특징이다. ‘아키에이지 워’ 역시 PC MMORPG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대규모 전투 기반의 모바일 MMORPG라는 점에서 이용자 관심 유도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아키에이지 워’는 PC 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한층 전쟁과 전투 요소를 강화했다. 지난해 국내 시장 출시 당시 사전예약자 200만명,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및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등을 기록하며 호응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라이징’을 비롯한 MMORPG의 국내외 서비스 경험을 살려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적인 해외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대만과 일본,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아키에이지 워’가 가진 MMORPG의 순도 높은 재미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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