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리튬 원료인 홍운모 채굴장 모습 |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차[005380]가 중국 최대 리튬 생산 업체 중 한 곳인 간펑리튬으로부터 4년간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리튬을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간펑리튬은 지난 18일 현대차에 수산화리튬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공시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계약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4년이다. 공급 가액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0일 중국 성신리튬에너지와 올해부터 4년간 수산화리튬 구매 계약을 했다.
리튬은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주요 원료 중 하나이다.
수산화리튬 순도는 배터리 품질을 좌우하며, 광산 등에서 리튬을 추출한 뒤 가공을 통해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해 이를 배터리 양극재 생산에 활용한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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