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부재중이지만 이뤄야 할 과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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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6대 법무부 차관으로 취임한 심우정 검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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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정부 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심 신임 차관은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주어진 일은 많다"고 밝혔습니다. 장관과 차관이 부재했던 상황에서 공백 없이 법무부를 이끌겠다는 취지입니다.
심 신임 차관은 여전히 당면한 과제가 많다며 민생 범죄와 인구 위기를 강조했습니다. 심 신임 차관은 "보이스피싱과 전세 사기 범죄 등이 여전히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인구 위기와 지방 소멸 등 미래를 위해 해결돼야 하는 숙제도 놓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펴봐야 한다"며 "국민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즉시 긁어줄 수 있는 솔루션을 행동으로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이 법무부를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사를 마친 심 차관은 법무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보고를 받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1971년생으로 사법연수원 26기인 심 신임 차관은 법무부에서 검찰과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연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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