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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이슈 검찰과 법무부

심우정 前대검 차장, 尹정부 두번째 법무부 차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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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19일 윤석열 정부 두번째 법무부 차관에 취임했다.

조선일보

심우정 법무부 신임 차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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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신임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과천 정부청사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법무부 차관에 심 신임 차관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심 신임 차관은 취임사에서 “저는 법무부가 국민을 섬기며 국민의 기본권과 안전, 민생을 보호하고 또 이를 통해 국민이 법무부를 신뢰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오늘부터 법무부의 일원으로서 법무가족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능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 신임 차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1994년 사법시험 36회에 합격했다. 2000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검찰과장·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등을 지냈다. 작년 9월 대검 차장에 임명돼 이원석 검찰총장과 근무했다. 심 신임 차관은 충남지사를 지낸 심대평 전 의원의 장남이기도 하다.

직전 법무부 차관인 이노공 전 차관은 전날 오후 5시 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 심 신임 차관은 현재 공석인 법무부 장관 직무를 당분간 대행한다.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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