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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슈퍼맨' 헨리 카빌 방한...할리우드는 왜 한국부터 찾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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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본 감독 신작 '아가일'

"한국엔 뛰어난 감독을 많아"

할리우드 배우 헨리 카빌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킹스맨' 시리즈를 만든 매튜 본 감독의 신작 '아가일'을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헨리 카빌은 영화 '슈퍼맨'과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함께 온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샘 록웰은 K-하트와 볼 하트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영화 '아가일' 제작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을 찾았습니다. 첫 시사회도 미국이 아닌 한국서 열렸습니다.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매튜 본 감독은 손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헨리 카빌/배우]

"한국 다시 와서 기쁘고 올 때마다 즐거워요. 영화 홍보 투어로 와서 아름다운 나라를 다 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까워요."

시실 할리우드의 한국사랑은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배우 톰 크루즈, 마고 로비, 크리스 프랫 등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영화 '아바타2'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했습니다.

[샘 록웰/배우]

"한국에는 재능 있는 감독이 많고 영화계 사람으로서 의미가 깊어요."

왜 그럴까요?

우선 세계 4위 규모의 한국 영화 시장 덕분입니다.

또 팬들의 열렬한 환호가 배우와 감독들에겐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고 합니다.

[제임스 건/감독(2023년 4월)]

"안녕 코리아. 여러분들은 정말 세계 최고예요!"

K-팝과 K-컬쳐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배우]

"딸에게 '전 세계 뷰티케어의 본고장에 가는 게 어때' 물어보니 바로 좋다고 했어요."

이런 이유로 올해도 유명 배우와 제작진의 내한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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