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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이슈 연금과 보험

천차만별 자동차보험 요금 한곳에서 비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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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플랫폼에서 보험상품 한눈에 비교
자동차보험부터 시작, 실손 등 확대 예정
한국일보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 플랫폼. 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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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별로 천차만별인 보험료를 한눈에 비교해 주는 플랫폼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오전 9시부터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보험상품은 일상생활과 밀접하지만 정보 비대칭성이 높아 소비자들은 본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선택하고 가입하기가 어려웠다. 매년 가입하는 자동차보험만 해도 각 보험사 홈페이지마다 차량과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요금을 알 수 있어 번거로웠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토스, 네이버, 카카오 등 11개 핀테크(금융+기술) 회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하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더 저렴한 요금으로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부터 시작한다. 약 2,500만 명이 가입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에는 7개 핀테크사와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 전체가 참여한다. 참여 핀테크 회사는 비바리퍼블리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해빗팩토리, 쿠콘, 핀크다. 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는 핀테크사 쿠콘과 5개 생명보험사가 참여한다.

소비자는 최저보험료, 최대 보장범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한번에 비교하고 보험특약 정보 등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외에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여행자보험, 펫보험, 신용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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