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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치매 아버지 홀로 15년간 돌보던 아들…또 '간병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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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서 80대 아버지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 아들은 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15년 동안 돌봐왔는데, 이들은 지자체의 복지 대상자가 아니었고, 또 국가 지원도 받지 못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TBC 김낙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구시 월성동 한 아파트 단지에 119구급차가 급하게 도착합니다.

오늘(17일) 오전 8시 20분쯤 아파트 화단에 50대 A 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