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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한랭질환자가 2백여 명 나오고,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현황' 확인 결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한랭질환자가 211명 발생하고, 4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랭질환자와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2명, 6명 적었습니다.
저체온증 환자가 전체 한랭질환자의 80%로 가장 많았고, 한랭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전 6시∼9시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한랭질환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고령층은 보온에 더 신경 쓰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한랭질환자 발생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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