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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BIS 통화경제국장에 신현송 글로벌 중앙銀서 목소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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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경제보좌관 겸 조사국장이 BIS 통화경제국장에 임명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BIS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신 국장이 업무 영역을 넓히면서 세계 각국 중앙은행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6일 BIS에 따르면 신 국장은 2025년 1월부터 현재 통화경제국(MED) 국장을 맡게 된다. 기존 조사국과 통화경제국이 통합되면서 신 국장이 두 부서를 총괄한다. BIS는 지난 12일(현지시간) "BIS 이사회는 2024년 말 클라우디오 보리오 현 국장이 퇴임하면 신 국장이 경제보좌관 겸 통화경제국장 공동 역할을 맡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는 통화경제국이 보리오 국장과 신 국장의 공동 지도하에 전체 정책과 연구 포트폴리오에 걸쳐 성과를 명확히 강화했다고 본다"면서 "신 국장의 리더십에 따라 높은 기준이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 국장은 국제금융 권위자로 아시아계로는 처음 BIS 고위직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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