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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오늘 미 에미상 시상식…11개 부문 후보 '성난 사람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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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감독과 배우들이 활약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성난 사람들'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됩니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을 개최하는데, '성난 사람들'은 미니시리즈 분야에서 모두 11개 부문 13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후보로 오른 상은 작품상과 감독상(이성진, 제이크 슈라이어), 각본상(이성진),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남우조연상(조셉 리, 영 마지노), 여우조연상(마리아 벨로), 캐스팅상, 편집상, 의상상, 음향상입니다.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은 이성진 감독과 주연배우 스티븐 연, 조연 조셉 리, 영 마지노 등 4명의 에미상 후보가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앞서 '성난 사람들'은 지난 7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TV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3관왕을 거머쥐었습니다.

14일에는 크리틱스초이스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작품상, 남녀 주연상, 여우조연상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10부작 드라마 '성난 사람들'은 주인공 대니와 에이미가 운전 중 벌어진 사소한 시비에 격노해 서로 복수하고 해코지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블랙 코미디입니다.

대니는 한국계라는 설정으로 극 중 가족이나 친척들과 한국어로 대화하거나 한인 교회가 이야기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등 한국계 이민자 2세의 삶이 묘사됐습니다.

프라임타임 에미상은 'TV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22년 9월 열린 제74회 시상식에선 '오징어 게임'이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연합뉴스)

김정인 기자 europ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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