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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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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탭, 지식맵 기반 ‘AI 진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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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시스템 ‘지식맵(KC)’ 기반으로 학습 효과 높여
초-중-고 교육과정 연계 ‘완전학습’에 최적화


매일경제

이미지제공=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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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과외 ‘설탭’ 운영사인 오누이(대표 고예진)가 초개인화 된 과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AI 진단’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탭에 적용된 ‘AI 진단 서비스’는 설탭이 자체 개발한 ‘지식맵(Knowledge Component, 이하 KC)’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학습 진단과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C는 설탭 수강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개별 학생이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진단하는 시스템이다. AI는 설탭 플랫폼에 누적된 방대한 양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학생의 문제 풀이 이력을 분석하고 추가 학습이 필요한 내용을 지도 형태인 지식맵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설탭의 KC 기반 AI 진단 서비스는 초-중-고 교육과정을 연계해 완전학습에 최적화된 지식맵을 제공한다. 학생이 중학교 1학년 과정에 해당하는 문제를 틀렸다면 단순히 채점과 문제 추천만 하는 게 아니라, 오답 분석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초등 교과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개념이 무엇인지까지도 통합적으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공부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방향을 기대할 수 있다.

설탭은 이번 AI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AI 진단 서비스는 수학 영어 과목에 바로 적용되며, 수학의 경우 KC에 기반한 AI진단 서비스를 적용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설탭 이용자들은 지식맵과 AI 진단을 통해 효과적으로 학업 성취를 이룰 수 있게 됐다. 또한 설탭은 학생의 학습 여부에 따라 오답을 예측하는 KC Knowledge Tracing 모델과 학습 콘텐츠를 맞춤 추천해주는 개인화 학습 추천 알고리즘, 문제풀이 과정에서 즉각 질의응답을 통해 도움을 주는 AI 튜터 등의 기술을 연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탭은 데이터 강점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비대면 과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560만건에 달하는 튜터 매칭 수업 자습 데이터를 통해 학생 성향에 맞는 최적의 튜터를 매칭한다. 개별 학습 성취도를 고려해 자체 보유 콘텐츠도 제공된다. 현재 누적 가입자 수가 53만명을 넘어선 설탭에서는 하루 평균 4,000여건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재수강율은 88%에 달한다.

설탭은 우수한 품질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인정받아 ‘2022-2023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교육 과외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최근에는 서비스의 완성도와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인정받으며 2023 구글 창구 프로그램 5기로 선정 100개사 중 7위를 차지했다. 출시 이후 3년 간 연평균 230%씩 성장한 설탭은 지난해 10월 누적 매출액 800억을 돌파했으며, 스트롱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아주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으로부터 160억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오누이 고예진 대표는 “지식맵을 통한 AI 진단 서비스는 교실 안에서 충족되지 못한 개별 학생들의 학습 결손 현상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AI진단 서비스가 학생에게는 초개인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선생님에게는 효율적인 강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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