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 많은 분들이 보신 것 같은 데요.
최근 60대 경비원을 무차별 폭행해 논란이 된 10대 고등학생을 잡아 훈계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큰 호응 속에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A 씨 유튜브 계정에는 '할아버지 폭행범 잡았습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에는 무릎을 꿇고 양손을 뒤로 한 채 고개를 숙인 B 씨의 주위로 두 남성이 목소리를 높이며 혼내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A 씨 일행은 "할아버지 왜 때렸냐"라고 질문하자 B 씨는 낮은 목소리로 "할아버지가 먼저 때렸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계속된 추궁에 B 씨는 "죄송합니다"라고 소리쳤고 A 씨는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고 충고했는데요.
실제로 영상에 등장한 B 씨가 60대 경비원을 폭행한 남성이 맞는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이 영상은 '좋아요'만 19만 개를 넘게 받으며 화제가 됐습니다.
A 씨는 "저도 깨끗하게 산 것은 아니지만 나쁜 놈이 더 나쁜 놈을 잡았다고 생각해 달라"고 밝혔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조작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A 씨는 조작설을 부인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유튜브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논란이 된 사건 당사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지만, 법 테두리를 벗어난 사적 제재로 인해 또 다른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채널 '예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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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0대 경비원을 무차별 폭행해 논란이 된 10대 고등학생을 잡아 훈계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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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A 씨 유튜브 계정에는 '할아버지 폭행범 잡았습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에는 무릎을 꿇고 양손을 뒤로 한 채 고개를 숙인 B 씨의 주위로 두 남성이 목소리를 높이며 혼내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