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 측 "지인 재능기부, 사전 유권해석도 받아…억지 주장"
충북도선관위에 고발장 접수하는 민주당 관계자 |
민주당은 박 의원이 지난해 12월 3일 보은군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선보인 마술사 공연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은 "해당 마술사는 포털사이트 이력에 마술 전문가로 기재돼 있고, 당시 출판기념회에서도 '국내 최초 석사 출신 마술사'로 소개했다"면서 "선거구민에게 전문 마술쇼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질서 확립을 위해 박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등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 측 관계자는 "(박 의원과) 평소 알고 지낸 아마추어 마술사가 아무런 금전 대가 없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공연한 것"이라며 "선관위 사전질의에서 전문가가 아니면 문제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은 바도 있어 민주당의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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