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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 비트코인 현물 ETF 국내 거래 불가에 관련주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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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됐지만, 금융당국이 국내에서는 거래 불가 방침을 고수하면서 가상자산 관련주가 15일 오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비즈

비트코인 분할을 형상화한 이미지 컷.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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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720원(9.88%) 내린 6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기업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가상자산 관련주로 분류된다.

마찬가지로 두나무 지분을 가진 한화투자증권도 전장 대비 4.54% 하락 중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련주인 위지트도 전 거래일보다 4.66%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7% 내린 5563만원에 거래됐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국내 투자자가 해외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하는 방안이나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에 대해 추가로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

소가윤 기자(s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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