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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친미' 라이칭더 당선…양안 · 미중 갈등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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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 양상으로 세계의 이목이 끌었던 타이완 대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친미, 반중 성향의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면서, 양안 갈등은 물론 미중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베이에서 권란 특파원입니다.

<기자>

향후 4년 동안 타이완을 이끌어 갈 새 총통으로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라이 당선인은 558만 6천여 표를 얻어 40.05퍼센트의 득표율을 거두며, 2위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를 91만여 표, 6.55퍼센트 포인트 차로 최종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