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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10대 훈계하다 몸싸움…60대 경비원 "처벌 원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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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소년이 60대 경비원을 마구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 경비원은 사과를 받았다며 처벌은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 노인이 청소년에게 주먹을 휘두릅니다.

주먹을 피한 청소년은 노인을 넘어트린 뒤 발길질하고 주먹을 휘두릅니다.

어제(12일) 새벽,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상가 건물의 60대 경비원이 10대 청소년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입니다.

폭행 영상은 함께 있던 청소년의 친구가 촬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친구는 자제시켜면서도,

[뭐 해! 야, 야, 하지 마!]

적극적으로 말리지는 않습니다.


해당 영상이 잠시 소셜미디어에 오른 게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노인에 대한 2차 가해의 계기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