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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우리은행,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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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기업용 실시간 비대면 외환(FX)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WON FX는 우리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 가입한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외환거래와 환리스크를 관리하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로, 주문 접수와 체결 등 전 과정을 비대면 플랫폼에서 실시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24개 통화를 외환 중개 기관과 연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간 환율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거래 시점의 시장환율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적 환율로 △시장가 주문 △지정가 주문 △시간 지정가 주문 △시장평균환율(MAR) 등 FX거래를 할 수 있다. 특히 시간 지정가 주문은 우리은행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거래를 원하는 시간에 통화 분할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해 시장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외환 전자 거래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적 환율로 환거래를 할 수 있도록 엄선된 서비스를 담았다”며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외환시장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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