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투자증권, 비트코인 현물 ETF 국내 거래 금지에 14%↓

한화투자증권이 약세다.

12일 오후 1시 54분 기준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3.86%(3790원) 내린 379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우선주인 한화투자증권우도 16.73% 하락한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각) 비트코인에 대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한화투자증권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모기업 두나무 지분을 보유 중이어서다.

다만 전날 금융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 중개가 현행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어 국내 증권사들의 중개와 투자자들의 거래를 허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날 관련주가 하락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투데이/손민지 기자 (handm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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