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이슈 검찰과 법무부

"성폭행 하겠다"…여학생 성희롱한 중학생 3명 검찰 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단체 채팅방에서 여학생을 성희롱한 혐의로 중학생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데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 음란), 모욕 등 혐의로 A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과 함께 채팅했던 다른 남학생 2명도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해 11월 말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A군 등 3명은 단체 채팅방에서 또래 여학생 B양에게 “성폭행하겠다” 등 성희롱성 발언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교사가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에 관련 내용을 알렸고, 경기남부경찰청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했다.

경찰은 A군 등의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판단, 지난달 22일 이들을 송치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