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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 한화투자증권·우리기술투자, 美 비트코인 ETF 상장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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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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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을 승인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가 예고되자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이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상장사 한화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사 우리기술투자 주가가 거래 상한선에 닿았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3070원(29.92%) 오른 1만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1850원(29.98%) 오른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는 모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들 주가의 상승세는 주식처럼 비트코인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암호화폐 투자 시장이 커지면 그만큼 암호화폐 거래소의 성장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시장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간 일반 투자자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수수료를 내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투자해야 했다. 미국에서는 SEC의 결정에 따라 ETF 형태로 상장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거래되는 최초의 암호화폐이자 시가총액 세계 최대 규모 암호화폐다.

아주경제=임민철 기자 im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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