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수 의원으로 지목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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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임 의원은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윤관석 무소속(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3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당시 당 대표였던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본다.
앞서 윤 의원의 재판에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녹취록에는 윤 의원이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안 주려고 했는데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빼앗겼어"라고 말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이 전 부총장은 임 의원과 허종식 의원, 이성만 의원에게 돈 봉투를 주었다는 의미라고 법정에서 증언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허 의원을, 이달 4일에는 이 의원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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